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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서 NFT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메타버스는 현실세계가 확장된 가상세계라고 할 수 있는데, 메타버스 안에서도 아바타를 꾸밀 아이템을 사거나, 게임을 할 때에는 가상화폐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가상화폐가 위`변조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 그래서 꼭 필요한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과 대체 불가 토큰(NFT) 기술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인 NFT의 개념과 특징,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NFT란 특정 자산에 대한 가상의 토큰이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특정 자산에 대해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이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무수히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환경에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 변경, 삭제를 할 수 없도록 만든 기술이다.
'토큰'은 위에서 설명한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디지털 파일로, 특정 자산을 나타낸다. 해당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거래 가능한 토큰으로 주조하는 것을 '민팅'이라고 한다. NFT 정의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토큰화 된 디지털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NFT는 누구도 복제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복제 불가능하여 고유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예술계 쪽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이 NFT로 생산되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NFT 자산 거래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이용한 경매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세계 최대의 NFT 거래소인 오픈씨에서는 클레이튼, 폴리콘 등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거래량이 가장 많고, 암호화폐 생태계를 꽉 잡고 있다.
NFT는 소유자가 누구인지, 거래 이력 등이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되어 이를 함부로 수정할 수 없다. NFT가 가치를 인정받는 미래가 온다면 생성된 지 오래된 NFT의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이곳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NFT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2012년에서 2013년, 컬러드 코인은 지금의 NFT만큼은 아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부동산, 암호화된 발행권 등의 다양한 자산에 적용해보려던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립토 펑크나 크립토 키티의 조상인 셈이다.
2017년에 이더리움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에는 크립토 키티라는 NFT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당시 기준으로 디지털 세상에만 존재하는 고양이를 1,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산다는 것 자체가 큰 이슈가 되었다. 2017년 말이 되면서 이름도 비슷한 크립토 펑크와 크립토 키티는 '억'소리 나는 거래가 이루어졌다.
2018년에 들어서 NFT는 큰 성장을 이루게 된다. NFT 시장에 돈이 모여들게 되고, 크립토 키티 같은 원조 NFT 프로젝트에 대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자 세상이 NFT에 주목하게 되었다. NFT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함께 디지털 아티스트들 또한 NFT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 NFT는 제대로 뜨거워졌다. 2020년 10월, NFT에 관심을 가지게 된 비플이 자신의 작품 3개를 토큰 화해 13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았고, 불과 두 달 뒤인 12월에 그의 컬렉션에 나온 몇 개의 한정판이 총 35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2021년도에는 비플의 6,930만 달러 크리스티 NFT경매가 있었고, 이는 오늘의 NFT 시장을 있게 한 사건이 되었다.
NFT는 토큰화 된 디지털 자산으로 메타버스 세상에서 필요하다.
메타버스 가상 경제에서는 창작자와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NFT(대체 불가 토큰) 기술이 필요하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게 하여 가상세계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NFT는 미술, 음악, 컬렉터블 등에 실제 가치를 매길 수 있게 한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기술이 필요한 이유와 NFT의 정의, 특징,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다.